[김영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2일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으로 "'드디어 당신이 꿈에 그리던 10년의 헌신이 완성되는 순간입니다!' 캐스터의 흥분된 이 한마디가 모두의 아침을 힘차게 깨운 오늘이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의 유로파 리그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팀 최초 한국인 주장, 손흥민 선수는 한국 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그가 보여준 헌신 역시 눈부신 기록으로 남게 될 것"이라며 "김구 선생께서 꿈꾸셨던 '강력한 문화의 힘'이 세계 속에 빛을 발하고 있다. 상상인 줄만 알았던 그 꿈은 무엇보다 강력한 현실이 됐다"고 평가했다.
방탄유리 속 연설하는 이재명 후보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2일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으로 "'드디어 당신이 꿈에 그리던 10년의 헌신이 완성되는 순간입니다!' 캐스터의 흥분된 이 한마디가 모두의 아침을 힘차게 깨운 오늘이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의 유로파 리그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팀 최초 한국인 주장, 손흥민 선수는 한국 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그가 보여준 헌신 역시 눈부신 기록으로 남게 될 것"이라며 "김구 선생께서 꿈꾸셨던 '강력한 문화의 힘'이 세계 속에 빛을 발하고 있다. 상상인 줄만 알았던 그 꿈은 무엇보다 강력한 현실이 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K-컬처가 전 세계인을 감동시키고 있다"며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는 프랑스 정부의 문화예술공로훈장을 받게 됐다. 1957년 프랑스 문화부가 제정한 이 훈장은 예술과 문학 분야의 탁월한 창작 활동과 프랑스 문화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 인물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이라고 했다.
이어 "정명훈 지휘자는 지난 12일 동양인 최초로 라 스칼라 음악감독으로 선정되는 또 다른 쾌거를 이뤘다. 아시아인이 라 스칼라 극장의 음악감독직을 맡게된 것은 247년 극장 역사상 정명훈이 최초"라고 강조했다. 일련의 한국인 성공 사례를 "세계를 주도하는 K-이니셔티브"라고 표현했다.
윤석열 정부를 겨냥해 "지난 3년간, 특히 12·3 계엄의 밤 이후 6개월 가까이 대한민국은 유례없는 고통의 시간을 보내왔다"며 "하지만 결국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계엄을 막았듯, 위대한 국민의 역량이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앞으로 나아가게 만들고 있다"고 했다.
그는 "세계를 주도하는 K-이니셔티브, 국민과 함께 할 진짜 대한민국을 향한 새로운 여정은 이제 시작이다. 이른 새벽 짜릿한 승리의 기쁨, 자긍심과 영예로 가득한 순간이 만든 새로운 희망을 담아 우리 모두 미래로 나아가자"며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는 이날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대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22분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20여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 직행 티켓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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