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최고 연 8.5% '우리 퍼스트 적금 2' 출시

[차미경 기자]

(문화뉴스 차미경 기자) 우리은행이 고금리 예·적금 상품을 찾는 고객 수요에 대응해 '우리 퍼스트 적금 2'를 오는 29일 출시한다.

이번 상품은 2023년 5월 출시 후 약 100만 좌 이상 판매된 '우리 퍼스트 정기적금'의 후속작으로, 복잡한 조건 없이 신규 고객 및 무예금 고객에게 높은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리 퍼스트 적금 2'는 우리WON뱅킹 전용 자유적금 상품으로, 가입 기간은 9개월, 월 납입 한도는 최대 30만 원이다.

기본금리는 연 2.5%이며, 직전 6개월간 우리은행 예·적금 상품을 보유하지 않은 고객에게는 우대금리 3.0%포인트가 추가로 제공된다.

또한, 직전년도 말일 기준으로 우리은행 계좌가 없었던 신규 고객에게는 추가 우대금리 3.0%포인트가 적용돼, 최대 6.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더한 최고 연 8.5% 금리가 가능하다.

복잡한 거래 조건이나 마케팅 활용을 위한 여러 연계 항목 없이, 첫 거래 고객 또는 기존 계좌 보유 고객 중 예·적금 미보유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구조로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이는 최근 시중은행의 금리 인하 추세 속에서 고객에게 직접적인 이익을 제공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상품 출시를 앞두고 사전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22일부터 7일간 우리WON뱅킹 > 혜택 > 진행 중인 이벤트 메뉴에서 '우리 퍼스트 적금2 출시 알림 받고 경품도 받고!'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상품 내용을 확인하고 카카오톡을 통해 친구에게 공유하면, 정식 출시일에 알림을 받을 수 있으며, 이 과정에 참여한 신규 고객 전원에게는 메가MGC커피 쿠폰이 제공된다.

또한 전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천 명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3천 원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우리은행 CI 이미지 / 사진=문화뉴스 DB

우리은행 관계자는 "복잡한 조건 없이도 높은 금리를 제공할 수 있는 상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한 상황에서, 실질적인 혜택이 고객에게 돌아가는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장 변화에 맞춘 고객 중심의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20일 한국외국어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청년층 특화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청년 WON MORE 금융닥터'를 실시했다.

문화뉴스 / 차미경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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