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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최초 만점…서경석, 한국사 강사됐다

매일경제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ji.seungh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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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최초 만점…서경석, 한국사 강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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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사진ㅣ스타투데이DB

서경석. 사진ㅣ스타투데이DB


방송인 서경석(53)이 한국사 강사로 나선다.

22일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에 따르면 서경석은 자립 준비 청년과 아동보호시설 아동 등을 상대로 한국사 시험 대비 무료 특강을 한다.

서경석이 강사로 나서는 특강은 6월 10일, 7월 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두시간 동안,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특강은 오는 8월에 치러지는 75회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에 대비한 실전 문제 풀이 수업이다.

권익위는 해당 특강을 듣기 위해선 서경석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한국사 개념 강의를 먼저 시청한 뒤 특강에 참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경석은 지난 2월 73회 한국사 시험에서 연예인 최초 100점 만점을 받았다.


이에 권익위는 지난 3월 서경석을 홍보대사 겸 자립 준비 청년 명예 상담자(멘토)로 위촉했다.

서경석. 사진ㅣKBS

서경석. 사진ㅣKBS


서경석은 지난 1993년 MBC 개그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MBC 공채 4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특히 그는 육군사관학교 수석 입학을 비롯 서울대학교 출신으로 더 유명해졌다.

연예계에 데뷔한 서경석은 단짝 콤비였던 방송인 이윤석과 함께 인기를 누렸다. 두 사람은 각각 서울대, 연세대 출신으로 고학력 개그를 펼쳤으며 “아니, 그렇게 심한 말을?”, “아니, 그렇게 깊은 뜻이?” 같은 유행어들을 만들어냈다. 이에 두 사람은 당해 MBC 방송대상 코미디부문 신인상을 거머쥐며 입지를 끌어올렸다.

서경석은 방송 활동 외에도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의 홍보 모델로 오랜 기간 활약하며 교육계에서 인지도를 쌓아왔다. 현재는 자신의 유튜브 서경석TV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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