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비트코인, 호재 타고 11만달러대…국내선 1억5300만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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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11만달러(약 1억 5149만원)를 돌파했다.
22일 오전 9시22분 기준으로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98% 오른 11만4.72달러를 나타낸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11만724.46달러까지 오르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42% 오른 1억5299만5000원을 나타낸다. 한국 프리미엄(김치 프리미엄)은 1.19%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최고 1억5312만3000원까지 오르면서 원화 기준으로도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비트코인이 강세를 보이면서 알트코인도 동반 상승세다. 이더리움은 1.93%, XRP(리플)은 2.13%, 비앤비(BNB)는 3.96%, 솔라나는 3.34%, 도지코인은 4.71%, 카르다노는 3.52%, 수이는 2.09%, 체인링크는 3.13% 상승 중이다.
비트코인의 강세는 미·중 무역 갈등의 완화, 미국 금리 인하 전망, 코인베이스의 에스엔피(S&P)500 편입 등이 호재로 작용한 영향이다. 무디스가 미국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 뒤 비트코인이 미국 주식과 채권을 대체하는 피난처로 떠오른 영향도 작용했다.
정책적 변화도 긍정적이다. 미국 상원은 지난 19일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담보 요건을 강화하고 자금세탁방지(AML) 법률 준수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의결했다. 텍사스주 하원은 지난 20일 가상자산을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보유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의결했다.
이에 힘입어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로 유입되는 자금도 증가세다.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간체이스가 고객들의 비트코인 구매를 허용하기로 하면서 지난 19일에는 하루 동안 비트코인 현물 ETF에 6억6740만달러(약 9190억원) 유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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