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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용인 수지구 1600가구 '정전'…승강기 등에 3명 고립

머니투데이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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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용인 수지구 1600가구 '정전'…승강기 등에 3명 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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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수지구 일대에서 밤 사이 정전이 발생해 1600가구가 피해를 봤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경기 용인시 수지구 일대에서 밤 사이 정전이 발생해 1600가구가 피해를 봤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경기 용인시 수지구 일대에서 밤사이 정전이 발생해 1600가구가 피해를 봤다.

22일 뉴스1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12분쯤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이번 정전으로 아파트 4개 단지와 주택 등 약 1600가구가 불편을 겪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밤중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인해 한때 주민 2명이 엘리베이터에 갇혔고, 또 다른 1명은 은행 ATM 공간 내부에 고립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승강기와 ATM 공간에서 주민을 구출했다. 나머지 엘리베이터에 고립됐던 1명은 문 자체 개방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소방에 접수된 정전 관련 신고 및 문의는 48건에 달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정전은 22일 새벽 3시30분쯤 복구됐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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