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데뷔 첫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른 손흥민이 평점 6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각) 오전 4시 스페인 빌바오의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리는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오랫동안 트로피를 추가하지 못한 토트넘은 이번 우승으로 17년 만에 우승에 대한 갈증을 해소했다.
또한 데뷔 16년 차인 손흥민 역시 네 번의 시도 끝에 끝내 우승을 거머쥐며 무관에서 탈출했다.
이날 벤치에서 시작한 손흥민은 후반 21분 히샬리송과 교체 투입 되어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패스성공률 33%(2/6), 13번의 볼터치, 드리블 성공률 100%(1/1), 지상볼 경합 성공률 40%(2/5) 등을 기록했다.
풋몹은 손흥민에게 평점 6.1을 부여했지만, 교체 출전인 부분과 수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무난한 평가로 볼 수 있다.
가장 높은 평점은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였고, 결승골을 넣은 브레넌 존슨이 7.7점으로 두 번째로 높았다.
또 다른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에게 평점 6.5를 줬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더드'는 손흥민을 "팀 승리를 위해 주로 수비적인 역할을 했다"며 평점 6을 부여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