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라이프 평생 케어하는 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본사 사옥. /롯데하이마트 제공

국내 대표 가전제품 전문점 롯데하이마트가 ‘2025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전자제품전문점 부문에서 15년 연속 수상했다. 롯데하이마트는 가전 수리와 클리닝 보험 등 케어 서비스를 강화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가전 구매 이후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가전 구매 생애 밀착형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에서 2023년 시작됐다.

가전 수리는 물론이고 소모품 정기교체, 클리닝, 전문이사 및 재설치를 해준다. 입주 청소와 인테리어 전문시공, 펫 돌봄 등의 서비스도 구축했다.

소비자에게 다양한 가전 경험을 제공하는 특화 MD 매장도 강화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전체 매출 중 점포를 기반으로 한 ‘오프라인 매출’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한다. 소비자 기호에 맞는 상품의 깊이를 더해,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판매하는 양판점 본연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엔터식스안양점이 대표적이다. 이곳은 대학교와 쇼핑가 등으로 젊은 유동 인구가 많다는 특성을 고려해 취미활동에 관한 가전기기에 집중했다. ‘음향기기존’과 ‘게임존’ 등을 구성한 이유다.

롯데하이마트 한샘광교점은 ‘빌트인 프리미엄 키친’ 특화 매장이다. 광교신도시가 배후라는 점을 감안했다. 정보기술(IT) 가전과 모바일 대신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다양한 주방·생활가전으로 매장을 구성했다. 한샘과 본격적으로 협업해, 단순한 통합 진열을 넘어서 가전과 가구, 인테리어 간에 연결성 있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연지연 기자(actress@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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