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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넌 존슨 / 사진=GettyImages 제공 |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각) 오전 4시 스페인 빌바오의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결승전에서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으로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페드로 포로,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 데스티니 우도기가 수비 라인을 구성했다.
중원엔 파페 사르, 이브 비수마,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출격했고, 브레넌 존슨과 도미닉 솔란케, 히샬리송이 전반에 투입됐다.
이에 맞선 맨유는 3-4-2-1 포메이션으로 안드레 오나나가 수문장으로 나섰고, 레니 요로와 해리 매과이어, 루크 쇼가 스리백을 구성했다.
누사이르 마즈라위와 페트릭 도르구가 윙백으로 출격했고, 중원은 나카세미루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지켰다. 2선엔 메이슨 마우p와 아마드 디알로가 자리했고, 최전방에 라스무스 호일룬이 골을 노렸다.
토트넘이 찬스를 먼저 잡았지만 허무하게 놓쳤다. 전반 2분 코너킥을 따냈지만, 문전 앞에서 파울을 범하며 바로 공격권을 내줬다.
맨유도 곧장 기회를 엿봤다. 전반 3분 맨유가 상대 진영에서 프리킥 찬스를 잡았고 문전 앞으로 붙였다. 이를 매과이어가 머리로 연결했고, 토트넘이 걷어내는 과정에서 자책골로 연결될 뻔 했다.
이어 전반 5분엔 빠르게 공격을 전개한 뒤 문전 안에서 볼을 잡은 페르난데스가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수비에 막혔다.
토트넘도 바로 맹공을 펼쳤다. 전반 9분 포로가 우측면에서 문전을 향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마즈라위가 헤더로 걷어냈다.
토트넘이 땅을 쳤다. 전반 11분 우측면에서 존슨이 볼을 탈취한 뒤 곧장 문전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존슨은 히샬리송에게 패스를 연결했지만, 오나나에게 막혔다.
세컨 볼을 잡은 토트넘은 왼측면에서 프리킥 찬스를 잡았고, 포로의 낮은 크로스는 카세미루와 마운트를 맞고 히샬리송에게 갔다. 하지만 히샬리송의 슈팅은 수비를 맞고 나갔다.
맨유도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6분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를 맞고 나온 세컨 볼이 디알로에게 향했다. 디알로는 바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 옆으로 빠져나갔다.
전반 21분엔 문전 우측면에서 디알로가 준 패스를 받은 페르난데스가 땅볼 크로스로 바로 연결했지만, 비카리오가 잘 잡아냈다.
맨유의 공격이 매섭게 전개됐다. 전반 29분 박스 안 우측면에서 디알로가 좋은 드리블로 토트넘의 수비를 제친 뒤 슈팅까지 때렸으나 수비에 막혔다.
토트넘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41분 사르가 문전 앞으로 날카로운 오른발 크로스 올렸다. 크로스는 쇼의 팔에 맞고 나왔고, 이를 존슨이 밀어 넣어 선제골을 뽑아냈다.
그렇게 전반은 토트넘이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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