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현대제철, 멜버른에 져 여자 ACL 결승 진출 실패

뉴시스 안경남
원문보기

현대제철, 멜버른에 져 여자 ACL 결승 진출 실패

속보
"이란, 미사일 백여 발 추가 발사"...사흘째 충돌 격화
후반 추가시간 통한의 결승골 내줘
[서울=뉴시스]여자 ACL 4강 앞둔 현대제철 허정재 감독과 장창. (사진=한국여자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여자 ACL 4강 앞둔 현대제철 허정재 감독과 장창. (사진=한국여자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국내 여자 실업축구 명문 인천 현대제철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 초대 대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허정재 감독이 지휘한 현대제철은 21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여자 ACL 준결승에서 멜버른 시티(호주)에 0-1로 졌다.

AFC 여자 클럽 챔피언십으로 불렸던 이 대회는 이번 시즌부터 여자 ACL로 정식 출범했다.

현대제철은 클럽 챔피언십 때 2019년 3위,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23년 WK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한 현대제철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2승 1무를 기록, A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지난 3월엔 인천에서 치러진 8강전에서 이란의 밤카툰을 1-0으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호주의 강호 멜버른에 막혀 결승 진출엔 실패했다.

2023년까지 WK리그 통합 11연패를 달성했던 현대제철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4위에 그쳐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했고, 올해도 4위에 그쳤다.

여자 ACL 우승을 통해 반전은 노렸으나, 이마저도 무산됐다.


팽팽했던 승부는 후반 추가시간에 갈렸다. 종료 직전 멜버른의 셸비 맥마흔의 오른발 중거리슛이 현대제철 골망을 갈랐다.

현대제철을 누른 멜버른은 24일 우한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중국의 우한 장다와 우승을 다툰다.

우한은 준결승에서 호찌민시티(베트남)를 2-0으로 꺾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