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고온 차츰 누그러져‥전국 대부분 소나기·비

벌써 이렇게 덥고 습해도 되나 싶으시죠?

5월에 한여름 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엔 지열로 인해 아지랑이가 피어올랐고요.

양산을 편 시민의 모습도 보입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이 23도에 체감 온도는 25도 안팎으로 열대야 수준의 더위가 나타났고요.

한낮 기온도 30.8도까지 올라서 하루 만에 올 최고 기온을 다시 갈아치웠습니다.

때 이른 고온은 북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면서 차츰 누그러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이 27도로 여전히 덥긴 하겠지만, 오늘보다 3도가량 낮겠고요.

금요일인 모레는 23도 안팎으로 평년과 비슷해지겠습니다.

제주는 남쪽에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밤까지 경기 동부 등 내륙 곳곳에 소나기 가능성이 있고요.

내일은 새벽에 중부를 시작으로 오전 중에는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릴 텐데, 비의 양은 5에서 20밀리미터가량으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도 지역은 내일 오전에 비가 그치겠고요.

충청과 남부 지방은 밤까지도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20도 등으로 오늘보다 3도가량 낮겠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 27도, 대구 22도로, 동쪽 지방은 오늘보다 10도가량 뚝 떨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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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채림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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