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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 1만 2천 마리, 우체국 트럭 속 '떼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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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 1만 2천 마리, 우체국 트럭 속 '떼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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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트럭에 버려진 병아리 떼'입니다.

얼핏 양계장 풍경인가 싶죠.

한 대형 우체국 트럭에서 병아리 1만 2천 마리가 발견됐습니다.

미국 이야기인데요.

조사 결과 트럭 안에 있던 병아리들은 3일 동안 먹이와 물도 없이 갇혀 있었다는데요.

당국이 발견했을 땐 이미 1만 2천 마리 중 수천 마리가 죽어 있었다는데요.


트럭으로 병아리를 운송하는 것이 불법은 아니지만, 병아리 수천 마리가 떼죽음을 당한 것은 전산 오류로, 병아리가 엉뚱한 곳으로 배달되면서 생긴 일이었습니다.

당국은 현지 동물보호소와 협력해서 아직 숨이 붙어있는 병아리들을 안전한 장소로 옮겨 돌보고 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배송 오류 한 번으로 치른 대가가 너무 크다" "애초에 살아 있는 생명을 우편물처럼 취급하는 게 맞나" "이런 거 보면 미국도 선진국은 아니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엑스 HealthMav · 유튜브 WWL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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