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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내달부터 경로당에 고품질 ‘소양강쌀’ 공급

아시아투데이 장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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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내달부터 경로당에 고품질 ‘소양강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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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14톤 규모…지역양곡 소비 통한 먹거리 순환·경제 활성화 기대

아시아투데이 장은기 기자 = 강원 춘천시가 다음달부터 지역 내 368개 경로당에 춘천에서 생산된 고품질 '소양강쌀'을 공급한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양곡 소비를 확대해 관내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춘천시는 앞으로 매년 약 114톤(20㎏ 기준 5741포)의 소양강쌀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시비 1억 9215만원이 투입되며, 공급은 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진행된다. 쌀은 경로당 회원 수에 따라 12~24포씩 차등 지원된다.

춘천시는 4~5월 중 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6월부터 본격적으로 지역 양곡을 배송할 방침이다.

춘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내 먹거리 순환체계를 강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성기문 시 고령사회정책과장은 "그동안 정부양곡이 공급됐던 것을 지역 대표 브랜드 쌀로 전환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식사 품질을 높이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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