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종 기자]
충남 태안군 이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가정의 달을 맞아 저소득 장애 가구와 결식 우려 아동 등 34가구를 대상으로 '사랑나눔 식품꾸러미'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장애 가구와 결식 우려 아동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 태안군 이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사랑나눔 식품꾸러미 지원 모습 |
충남 태안군 이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가정의 달을 맞아 저소득 장애 가구와 결식 우려 아동 등 34가구를 대상으로 '사랑나눔 식품꾸러미'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장애 가구와 결식 우려 아동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식품꾸러미에는 고추장, 된장, 올리브유, 참치, 김 등 17종의 식료품이 포함되었으며, 가정의 달을 맞아 결식 우려 아동에게 전달되는 꾸러미에는 특별히 과자도 함께 담았다.
직원들은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해 식품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신현숙 민간위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식사를 거르기 쉬운 결식 우려 아동 가정과 일상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장애 가구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가기영 공공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식품꾸러미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찾아가 따뜻한 이원면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연합모금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태안=송윤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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