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여름철 폭염 대비 스마트 복합쉼터 점검

[밀양=뉴시스] 밀양시청 앞 밀성제일고 방면에 위치한 스마트 복합쉼터 자동문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5.05.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여름철 폭염 대비를 위해 스마트 복합쉼터의 시설 점검과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시설물 내부의 주요 서비스 작동 여부와 안전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으며, 쉼터 내·외부 청결 상태, 에어컨 필터 청소 등 환경 정비도 함께 진행했다.

일부 시설은 보수를 완료했으며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시는 2021년부터 지역 내 각종 편의 기능을 갖춘 버스정류장을 겸한 스마트 복합쉼터 31곳을 설치해왔다.

스마트 복합쉼터는 폭염·한파·미세먼지 등 기상재해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안전 피난처로 자리 잡았으며, 특히 무더운 여름철에는 실내 온도를 25~26도 수준으로 유지해 ‘무더위쉼터’로 기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복합쉼터는 시민들이 잠시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자 디지털 기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형 쉼터"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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