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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선] 민주당 "국힘, 李 '커피 원가 120원' 발언 말꼬리 잡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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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선] 민주당 "국힘, 李 '커피 원가 120원' 발언 말꼬리 잡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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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순환 촉진 예시 든 것"
"김문수, 사기 계정 이용해 이재명 공격"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호텔경제학' 및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을 공격하고 있는 국민의힘에 대해 21일 "저열한 정치 공세로 정책 논쟁의 수준을 떨어뜨리지 말라"고 비판했다. /배정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호텔경제학' 및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을 공격하고 있는 국민의힘에 대해 21일 "저열한 정치 공세로 정책 논쟁의 수준을 떨어뜨리지 말라"고 비판했다. /배정한 기자


[더팩트ㅣ송호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호텔경제학' 및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을 공격하고 있는 국민의힘을 향해 21일 "저열한 정치 공세로 정책 논쟁의 수준을 떨어뜨리지 말라"고 비판했다.

조승래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본질적인 내용에 대한 논리적 공방보다는 현상이나 단어 하나를 가지고 한 말꼬리를 잡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단장은 "시장 순환이 어떻게 활발히 진행되고, 소비를 촉진하고, 소비자들의 후생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가 이런 측면의 예시나 논리였다"며 "그런 논리들에 대해서 그런 단어 하나 가지고 비아냥거리는 그런 식의 태도라면 어떤 경제 정책 가지고 논의를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어떻게 경기 순환을 효과적으로 해서 죽은 소비를 진작시킬 것인가, 그것에 대한 건설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을 가지고 토론하면 되는 거 아니냐"며 "지역화폐 같은 정책적 수단이 경기 부양에 효과가 있다는 말을 계속하는 것"이라고 했다.

조 단장은 또 "본질에 대한 것들은 뒤로 하고 엉뚱한 단어 가지고 시비를 걸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조 단장은 '커피 원가 120원' 논란에 불을 지핀 SNS 계정에 대해 "그 계정은 사기 계정 아닌가"라며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그 사기 계정을 갖고 진위 확인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우리(이재명) 후보를 공격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했고 사기가 확인되자마자 아무 해명 없이 슬그머니 내렸다"고 지적했다.


hys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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