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정신도시·삼숭동에서 회천신도시, 회암사지까지 운행 구역 확대
양주 똑버스 운행 개요. /사진제공=경기교통공사 |
경기교통공사가 양주 옥정신도시와 삼숭동을 중심으로 운행하던 '똑버스'를 지난 20일부터 회천신도시와 회암사지까지 운행구역을 넓혔다.
21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운영구역 확대는 양주 회천신도시 내 입주가 본격화됨에 따라 주민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증차를 통해 운행 서비스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25인승 일렉시티타운 2대와 11인승 쏠라티 3대 등 5대의 차량이 증차돼 옥정신도시와 회천신도시 일대 및 회암사지를 운행한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회천신도시에서 덕계역, 양주역을 거쳐 노원역까지 운행하는 장거리 노선이 신설된다. 노선 운행 시간은 기점(더원파크빌리지) 기준 오전 6시30분부터 7시, 오후 5시와 5시30분이다.
이용 방법은 기존과 동일하게 '똑타' 앱을 통해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버스를 호출할 수 있으며 탑승 위치와 차량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노원역까지 운행되는 노선은 '똑타' 앱 내 '노선 똑버스'를 통해 승차 정류장과 하차 정류장을 선택 후 탑승·이동이 가능하다.
민경선 사장은 "양주시 똑버스 운행구역 확대 및 증차를 포함, 경기도 내 80대 똑버스를 추가 도입해 총 20개 지자체에서 확대·운영할 예정"이라며 "똑버스의 활발한 운행을 통해 도민에게 더 편안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교통공사는 양주 똑버스를 포함해 경기도 내 16개 시·군에 231대의 똑버스를 운행 중이다. 6월 중 양주 서부권(백석읍·광적면, 은현면·남면, 장흥면)에도 똑버스를 추가 도입해 운행할 예정이다.
경기=노진균 기자 njk6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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