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들이 한미 정부가 실무 통상 협의를 통한 조선 협력 기대감 속에 21일 강세다.
이날 오전 10시 5분 기준 HD한국조선해양은 전일보다 4.48%(1만2500원) 오른 29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29만5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으며, HD현대미포(5.24%)도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각 HD현대중공업(2.39%), HD현대(2.18%), 삼성중공업(5.00%), 한화오션(2.19%) 등도 오름세다.
장성길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전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도착해 미국 무역대표부(USTR) 관계자 등과 제2차 기술협의(technical discussions)를 진행 중이라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 측은 조선 중심의 전략적인 한미 산업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관세 인하 및 면제의 당위성을 역설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투데이/정회인 기자 (hihell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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