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양주 서부권 운행도 시작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 수요응답형 버스 ‘똑버스’가 양주 회천신도시까지 운행 지역을 늘린다.
경기교통공사는 20일부터 양주시 옥정신도시와 삼숭동을 중심으로 운행해온 ‘양주 똑버스’를 회천신도시와 회암사지까지 운행구역을 통합·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사는 회천신도시 내 입주가 본격화됨에 따라 주민 이동 편의성을 향상을 위해 차량을 증차, 운행 구역을 확대한다.
경기교통공사는 20일부터 양주시 옥정신도시와 삼숭동을 중심으로 운행해온 ‘양주 똑버스’를 회천신도시와 회암사지까지 운행구역을 통합·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포스터=경기교통공사 제공) |
공사는 회천신도시 내 입주가 본격화됨에 따라 주민 이동 편의성을 향상을 위해 차량을 증차, 운행 구역을 확대한다.
추가 투입하는 차량은 25인승 일렉시티타운 2대와 11인승 쏠라티 3대로 총 5대로 옥정신도시와 회천신도시 일대 및 회암사지를 운행 할 예정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회천신도시에서 덕계역, 양주역을 거쳐 노원역까지 운행하는 장거리 노선이 새롭게 신설돼 서울로 통근하는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노선 운행 시간은 기점(더원파크빌리지) 기준 오전 6시 30분, 7시와 오후 5시, 5시 30분이다.
노원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은 ‘똑타’ 앱 내 ‘노선 똑버스’를 통해 승차 정류장과 하차 정류장을 선택 후 탑승·이동이 가능하다.
아울러 공사는 6월 중 양주 서부권(백석읍·광적면, 은현면·남면, 장흥면)에도 똑버스를 추가 도입해 운행 할 예정이다.
민경선 사장은 “양주시 똑버스 운행구역 확대 및 증차를 포함해 경기도 내 80대 똑버스를 추가 도입, 총 20개 지자체에서 확대·운영 할 예정”이라며 “똑버스의 활발한 운행을 통해 도민들에게 더 편안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교통공사는 경기도 내 16개 시·군에 231대의 똑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