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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진으로 옷 입어보기…구글, AI 기반 '가상 피팅' 기능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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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진으로 옷 입어보기…구글, AI 기반 '가상 피팅' 기능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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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인공지능(AI) 기반 가상 피팅 기능을 선보이며 온라인 쇼핑 경험 혁신을 예고했다.

20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 본사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I/O 2025에서 글로벌 의류 쇼핑 서비스를 AI 기반 가상 피팅 기능과 함께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따.

구글은 다양한 모델이 옷을 입은 모습을 보여주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이제 사용자가 직접 자신의 사진을 업로드해 옷을 마치 실제 입어본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능을 테스트 중이다.

이 새로운 기능은 사용자가 초기 단계의 구글 검색 환경을 실험하고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서치 랩스(Search Labs)를 통해 공개된다. 사용자는 이 테스트에 참여하면 구글 검색 결과에서 바지, 셔츠, 드레스, 치마 옆에 표시되는 '착용해보기' 버튼을 선택할 수 있다.

구글은 전체 사진을 요청해 사용자가 쇼핑 중인 옷을 입은 이미지를 생성하며, 사용자는 이 이미지를 저장하고 공유할 수도 있다. 구글에 따르면, 이 기능은 AI 모델을 활용해 인간의 신체와 옷의 특성을 이해하며, 다양한 소재가 몸에 따라 어떻게 접히고 늘어나는지를 학습했다.

또한 구글은 이날 자사 검색 서비스에 최신 AI 기술을 대거 접목한 'AI 모드'를 선보이며 AI 시대의 검색 패러다임 전환을 본격화했다. 만약 AI 모드에서 사용자가 새로운 여행 가방을 찾는다고 입력하면, AI가 자동으로 맞춤형 이미지와 제품 목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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