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심우정 검찰총장, 이창수 지검장 사의에 "흔들림 없이 역할 수행"

머니투데이 양윤우기자
원문보기

심우정 검찰총장, 이창수 지검장 사의에 "흔들림 없이 역할 수행"

서울맑음 / -3.9 °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심우정 검찰총장이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2025.04.29. scchoo@newsis.com /사진=추상철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심우정 검찰총장이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2025.04.29. scchoo@newsis.com /사진=추상철


심우정 검찰총장이 21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과 조상원 서울중앙지검 4차장검사가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 "검찰은 어떠한 경우에도 흔들림 없이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 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총장으로서 그렇게 일선을 지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소환 계획에 대해선 답하지 않았다.

앞서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 수사를 지휘했던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과 조상원 서울중앙지검 4차장검사는 최근 사직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두 검사는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과 관련해 김 여사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그러자 국회에서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두 사람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통과시켰다.

지난 3월 13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안을 기각하면서 이들은 다시 업무에 복귀했지만 서울고검은 지난달 25일 관련 의혹을 다시 수사하기로 결정했다.

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