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무려 100km를 달려 단 35일 만에 호주를 횡단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뛰는 모습부터 근사하네요.
이 영국인 남자는 지난달 15일 호주 서부의 퍼스에서 여정을 시작해 19일 동부 본다이 비치에 도착했습니다.
35일 만에 3천800km를 달려 호주 횡단 역사상 가장 빠른 기록을 세운 건데요.
2년 전 한 호주인이 세운 39일을 나흘이나 앞당긴 횡단 기록입니다.
하루 평균 100km씩 달렸다는데요.
발톱이 빠지고 뼈의 통증으로 환각이 보일 정도로 고통스러웠지만, 도전을 멈출 순 없었다고 하네요.
이 남성은 이번 호주 횡단을 시작하며 암으로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기리는 모금을 시작해 2만 달러 이상을 모았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William Goo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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