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부진 무역협상 부담에 숨고르기 : zum 뉴스

◀ 앵커 ▶

신영증권 연결해 밤사이 뉴욕증시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가 0.2% 내렸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3% 하락했는데요,

특별한 악재가 나온 것은 아니었지만 지지부진한 '무역협상', 교착상태에 빠진 '감세 논의'가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4월 중순 이후 많이 오른 기술주들에 대한 차익매물이 많이 나왔는데요, '알파벳'과 '아마존'이 각각 1.5%와 1% 하락했고요, '애플'과 '엔비디아'도 각각 0.9%와 0.8% 떨어졌습니다. 대형기술주 중에서는 '테슬라'만 0.5% 상승했습니다.

외환시장에서는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의 여파가 이어졌는데요, 주요 선진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지수'는 0.4% 하락했습니다.

미국증시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폭풍이 몰아쳤던 4월 초의 급락기, 또, 주요국들에 대한 관세 부과가 유예되면서 주가가 강한 반등세를 보였던 5월의 회복기를 거치면서 이젠 관망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당분간은 개별 기업 이슈나 경제지표에 따라 주가 단기적으로 반응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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