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3위로 올라섰다.
맨시티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서 본머스에 3-1 승리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68점으로 리그 3위에 올랐다.
맨시티는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홀란, 마르무시, 더 브라위너, 실바, 귄도안, 코바치치, 그바르디올, 아칸지, 디아스, 누네스, 에데르송이 선발 출전했다.
본머스는 4-2-3-1 전형으로 맞섰다. 에바니우송, 테버니어, 클라위버르트, 세메뇨, 아담스, 쿡, 케르케즈, 하위선, 자바르니, 아라우호, 케파가 출격했다.
이른 시간부터 공방전이 시작됐다. 전반 1분 더 브라위너가 슈팅을 날렸지만 제대로 맞지 않았다. 전반 4분 클라위버르트의 슈팅을 에데르송이 막았다. 전반 7분엔 코바치치의 슈팅이 빗나갔다.
맨시티가 선제골에 성공했다. 전반 14분 마르무시가 먼 거리에서 기습적으로 날린 슈팅이 그대로 본머스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 이후 맨시티가 공격을 이어갔다. 전반 22분 홀란이 더 브라위너의 크로스를 향해 몸을 날렸지만 힘이 덜 실렸다. 전반 25분 더 브라위너가 마르무시의 패스를 받아 슈팅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본머스도 반격했다. 전반 33분 에바니우송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무산됐다.
맨시티가 격차를 벌렸다. 전반 38분 실바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귄도안의 패스를 받아 낮게 깔아찬 왼발 슈팅이 추가골로 이어졌다. 전반전은 맨시티가 2-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전 초반 양 팀이 슈팅을 주고받았다. 후반 2분 에바니우송의 헤더가 빗나갔다. 후반 6분 누네스의 오른발 슈팅은 허공을 갈랐다. 후반 9분 더 브라위너의 슈팅은 막혔다. 후반 14분엔 세메뇨의 슈팅은 골대를 크게 벗어났다.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22분 코바치치가 상대 역습을 막는 과정에서 반칙을 범했다. 주심은 명백한 득점 기회를 저지했다고 판단해 레드 카드를 꺼냈다. 그런데 후반 28분 쿡이 중원에서 거친 태클로 인해 퇴장 당했다.
맨시티가 쐐기를 박았다. 후반 44분 곤살레스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때린 슈팅이 팀의 세 번째 득점으로 이어졌다. 경기 막바지 본머스가 득점했지만 결과가 바뀌지 않았다. 맨시티의 3-1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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