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가 브라이언과의 손절설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
브라이언을 언급하는 환희. /사진=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
과거 환희를 따라하는 브라이언 모습. /사진=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
환희가 브라이언과의 손절설에 대해 해명했다.
20일 방영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185회에서는 트롯가왕으로 다시 떠오른 가수 이정, 린, 환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상민은 환희에 "브라이언이 환희와 손절할 뻔했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환희는 "사실 그 당시 2005년에 '남자답게'가 '미싱유' 다음으로 사랑받았다. 노래방만 가면 남자 둘이 그 노래를 불렀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환희는 "어느 날부터 방송에서 브라이언이 내가 '남자답게' 부르는걸 흉내 내더라. 사람들은 너무 재밌어하는데 내가 봤을 땐 너무 못생겼었다. 너무 거지같이 흉내 내니까 화가 났다"고 설명했다.
또 환희는 "그 당시에 지나가는 가수들이 날 보면 웃었다. '왜 그러냐?'고 물어보면 '브라이언이 흉내 내는 네가 너무 웃겨'라고 했다. 그 당시에 내가 브라이언에게 진짜 세게 화낸 적도 있다. 브라이언이 나를 많이 약 올린다"고 해명했다.
옆에서 웃던 탁재훈은 "그래도 살림은 깨끗하게 잘하더라"라며 브라이언의 이미지를 지켜줬다.
이정 또한 "애는 착하다. 사람은 괜찮다"라며 브라이언의 편을 들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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