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문동주 훌륭한 피칭+채은성 활약으로 승리 가져와” NC전 4연승&2연패 탈출한 김경문 한화 감독의 미소 [MK울산]

매일경제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원문보기

“문동주 훌륭한 피칭+채은성 활약으로 승리 가져와” NC전 4연승&2연패 탈출한 김경문 한화 감독의 미소 [MK울산]

서울맑음 / 22.0 °
소중한 승리를 거둔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이 선수들을 향해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0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이호준 감독의 NC 다이노스를 4-1로 격파했다. 이로써 NC전 4연승을 달림과 동시에 2연패 사슬을 끊어낸 한화는 29승 18패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문동주의 활약이 눈부신 경기였다. 92개의 공을 뿌리며 6이닝을 4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5승(2패)을 수확했다. 이후 등판한 박상원(1이닝 무실점)-한승혁(0.2이닝 1실점)-김서현(세, 1.1이닝 무실점)도 실점을 최소화했다.

20일 울산 NC전에서 쾌투한 한화 문동주. 사진=천정환 기자

20일 울산 NC전에서 쾌투한 한화 문동주. 사진=천정환 기자


한화를 이끄는 김경문 감독. 사진=천정환 기자

한화를 이끄는 김경문 감독. 사진=천정환 기자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문동주가 선발투수로서 훌륭한 피칭을 선보였다. 책임져야 할 이닝을 소화하며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타선에서는 단연 채은성(4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이 빛났다. 그는 양 팀이 0-0으로 맞선 2회초 비거리 115m의 좌월 솔로 아치(시즌 3호)를 그리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이 밖에 이진영(3타수 1안타 1타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채은성은 20일 울산 NC전에서 결승포를 때려냈다. 사진=한화 제공

채은성은 20일 울산 NC전에서 결승포를 때려냈다. 사진=한화 제공


김 감독은 “타선에서는 채은성의 장타를 비롯해 필요한 상황에 점수를 뽑아주면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


한편 21일 경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픈 한화는 선발투수로 좌완 황준서를 출격시킨다. 이번 등판이 올 시즌 첫 1군 출격이다. 이에 맞서 NC는 우완 신민혁(1승 3패 평균자책점 5.02)을 예고했다.

김경문 감독의 한화는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사진=김영구 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는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사진=김영구 기자


[울산=이한주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