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민원 접수돼…“학교, 조사 필요 판단”
“감사 면담 진행 중, 아직 확정 사항 없어
“감사 면담 진행 중, 아직 확정 사항 없어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대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남녀 교사가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취지의 학부모 민원이 제기돼 당사자들에 대한 감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대구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3시 30분께 대구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남녀 교사가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내용의 학부모 민원이 한 건 접수됐다.
학생들 대부분은 수업을 마친 뒤 귀가한 상황이었으며 한 초등학생이 두 교사의 행동을 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위 사진 내용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계 없음. (사진=뉴스1) |
20일 대구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3시 30분께 대구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남녀 교사가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내용의 학부모 민원이 한 건 접수됐다.
학생들 대부분은 수업을 마친 뒤 귀가한 상황이었으며 한 초등학생이 두 교사의 행동을 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학교 측은 학부모 민원을 접수하고 두 교사의 직위를 해제했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학교 측은 민원 내용에 대해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교육청은 현재 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다.
두 교사는 부적절한 행위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교육청은 향후 감사 결과가 나오면 두 사람을 징계위원회에 넘길지 결정할 방침이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이날 이데일리와의 전화에서 “두 교사에 대한 감사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며 “감사가 끝나지 않았기에 민원 내용과 관련해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 현재 조사하고 있는 사안으로 자세한 부분은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