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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인공지능 시대, 예술은 영원할까

OBS 전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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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인공지능 시대, 예술은 영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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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지브리풍 이미지 변환이 인기를 끌면서 저작권 침해 논란이 불거졌는데요.
인공지능이 그림과 영상,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순식간에 만들어내며 창작의 경계가 허물어진 시대, 예술의 의미를 묻습니다.
새로 나온 책입니다.

【리포터】

[예술가의 종말 / 이재박 / 엠아이디]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를 이용해 지브리풍 이미지를 만듭니다.


"지브리 스타일로 바꿔줘" 단순한 요청 한 번에 평범한 일상의 기록이 동화 같은 작품으로 바뀝니다.

인공지능이 그림을 그리고 음악을 작곡하며 소설을 창작하는 시대.

예술가는 여전히 필수적인 존재일까.


책 <예술가의 종말>은 인공지능 시대에 예술이 갖는 의미를 재조명하며, 예술의 본질을 탐구합니다.

선사시대의 주술사부터 현대의 아티스트까지 시대의 환경에 적응하며 변모한 예술가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예술가가 종말할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적응을 할 것인지 묻습니다.

궁극적으로 기계가 예술가의 일을 할 수 있을지, 예술에서 예술가가 사라지는 순간 우리의 삶은 어떻게 될지 전망합니다.


[최연우 드로잉 노트 LA MIRADA / 최연우 / 읽고쓰기연구소]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며 마음속에 간직해온 글과 그림을 엮은 책 <최연우 드로잉 노트 LA MIRADA>입니다.

직장생활에 치여도 세상살이에 지쳤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것은 '드로잉'이라는 에너지 통로가 있었기 때문이었다는 최연우 작가.

그가 바라본 세상의 풍경과, 세상이 던져준 시선을 잠시나마 붙잡아두기 위해 쓰고 그렸습니다.

순간을 새겨넣은 메모와 그림은 SNS를 통해 소통의 창이 되었고, 이제는 한 권의 책에 오롯이 담겼습니다.

<영상취재: 이시영 / 영상편집: 조민정>

[전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