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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윈도서 AI판 USB-C 'MCP'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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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윈도서 AI판 USB-C 'MCP'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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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규 기자]
[사진: 셔터스톡]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를 통해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을 지원한다고 더버지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CP는 앤트로픽이 지난해 선보인 오픈소스 프로토콜로 AI 모델이 비즈니스 툴 및 소프트웨어들에서 데이터를 가져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USB-C를 통해 다양한 제조사 기기들을 다양한 주변 기기와 연결하는 것처럼 개발자들은 MCP를 기반으로 AI 앱이나 에이전트들이 다른 앱, 웹 서비스들과 통신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에서 MCP 지원을 통해 AI 에이전트들이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MCP 레지스트리도 구축하고 AI 에이전트가 안전하게 MCP 서버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윈도 파일 시스템, 윈도 서브시스템 등 주요 윈도 기능들을 AI 에이전트가 활용할 수 있게 된다.

MCP를 둘러싼 보안 우려도 커지고 있다. 최근 MCP를 악용한 토큰 탈취, 서버 공격,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MCP 보안에도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이를 위해 MCP 서버가 공식 레지스트리에 등록되려면 보안 요건을 충족하도록 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 AI 에이전트가 MCP 기능에 접근할 때 보안 프롬프트를 통해 사용자가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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