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메트로신문사 언론사 이미지

알바몬,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1인당 10만원 상당 보상 시작

메트로신문사 김서현
원문보기

알바몬,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1인당 10만원 상당 보상 시작

서울맑음 / -3.9 °

구인구직 플랫폼 알바몬이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에게 10만 원 상당의 보상을 지급한다.

20일 IT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알바몬은 실제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에게 문자를 발신하고 보상안을 제시했다.

알바몬은 "4월 30일 회원님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해 1차 안내를 드렸다"면서 "진심어린 사과의 마음을 담아 보상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알바몬이 제시한 보상안은 ▲네이버 페이 10만원 ▲요기요 상품권 10만원 ▲5대 유통 통합 상품권 10만 원 등으로 홈페이지상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선택 후 10일 이내 지급 예정이다.

알바몬은 지난 2일 자사 홈페이지에 '개인정보 유출 관련 사과 말씀드립니다'라며 공지사항을 올렸다.

지난달 30일 시스템에서 비정상 접근 징후를 감지, 대응 하는 과정에서 '이력서 작성 페이지의 미리보기'에서 해킹 시도가 있었다고 밝혔다. 현재 동일한 해킹 방안은 차단됐으나 이력서 관련 서비스로 침투했던 만큼 일부 개인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출된 정보는 일부 회원의 임시 저장된 이력서 정보인 이름,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다. 전체 2만2473건이 유출됐으며 개인 별로 유출 항목은 다른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