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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이상민, 10살 연하 아내 공개 언급... "아이 갖게 해 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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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이상민, 10살 연하 아내 공개 언급... "아이 갖게 해 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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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상민이 10살 연하 아내와의 첫 키스 스토리를 공개했다. SBS 제공

가수 이상민이 10살 연하 아내와의 첫 키스 스토리를 공개했다. SBS 제공


가수 이상민이 10살 연하 아내와의 첫 키스 스토리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이상민이 아내와의 달달한 신혼 생활을 공개한다.

이상민은 지난달 말 10살 연하의 아내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이상민은 비연예인인 아내의 뜻을 배려해 결혼식을 하지 않고 결혼 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상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20년 만의 재혼 소식과 함께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많이 사랑하는 한 사람이 생겼다. 그와 인생의 2막을 함께 나아가려 한다. 어떤 고난에도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한 사람, 이 사람과 함께하면 평생을 행복하게 함께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나를 응원하고 격려해 주시는 분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살도록 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 가운데 이날 이상민은 아내의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꺼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결혼 전 아내와 함께 어머니가 계신 추모 공원에 찾아갔다며 "아내가 먼저 어머니께 '상민 오빠와 결혼할 거예요, 복 많이 주셔서 아이도 갖게 해주세요'라고 말해 뭉클했다"라고 눈물을 글썽였다.

그런가 하면 이상민은 무려 9년 만에 '무(無) 뽀뽀' 상태에서 탈출하게 해 준 아내와의 첫 키스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차에서 데이트를 하는데 내가 주저하는 게 느껴졌는지 아내가 먼저 눈을 감으라고 하더라"며 "내가 뽀뽀를 당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돌싱포맨 멤버들은 "지어낸 이야기 아니냐"라며 질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상민의 결혼 생활이 언급될 '돌싱포맨'은 이날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