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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 18일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7일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 3월 거래량은 1만 6건으로 4년 8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거래량이 급증 한 이유로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일시 해제된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2025.5.1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시세 대비 약 1억원 저렴한 5억원대 '국평(전용면적 84㎡) 청약에 약 1만5000명이 몰렸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9일 진행한 '동탄 포레파크 자연 앤 푸르지오' 국민주택 838가구 특별공급에 8897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0.6대1을 기록했다. 신혼부부 특공 접수자가 3626명으로 가장 많았다. 신생아 특공에는 2232명이 접수했다. 이 아파트 민영주택 52가구 모집에는 다자녀 622명, 노부모 부양 52명 등 총 674명이 청약 접수했다.
이 단지 전용 84㎡ 분양가는 5억8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주변 시세보다 1억원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같은 날 특공 청약을 실시한 '동탄 꿈의숲 자연앤 데시앙'에도 876가구 모집에도 5085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 5.8대 1. 이 아파트 전용 84㎡ 분양가는 5억4000만원대다. 두 동탄 아파트 특공 청약에만 1만4000여명이 몰린 셈이다.
같은 날 특공 청약을 실시한 서울 아파트보다도 경쟁률이 높았다. 가격 경쟁력이 흥행 이유로 보인다.
전용 59㎡ 분양가가 최고 11억원대에 달하는 서울 은평구 대조동 '힐스테이트 메디알레'와 구로구 고척동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특별공급 경쟁률은 한자릿수에 그쳤다.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한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특공은 314가구 모집에 1691명이 접수했다. 평균 경쟁률 5.4대 1이다. 이 아파트 분양가는 전용 59㎡ 9억6860만~10억240만 원, 전용 84㎡ 12억원대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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