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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핵심 '데이터 전문' 데이터스트림즈···글로벌 진출도 '굿'

머니투데이 김세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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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핵심 '데이터 전문' 데이터스트림즈···글로벌 진출도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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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코넥스대상]대상-데이터스트림즈


빅데이터 구축·관리·분석 전문기업 데이터스트림즈가 제12회 대한민국 코넥스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데이터스트림즈는 2000년 초 설립돼 지난 20여년간 국내 데이터시장을 이끌어 온 전문기업이다.

데이터스트림즈는 핵심 플랫폼 테라원 패브릭(Tera ONE Fabric)을 중심으로 국내외 시장을 공략 중이다. 테라원 패브릭은 데이터 통합, 거버넌스, 품질관리, 메타데이터관리, 분석기능을 하나로 연결한 통합 데이터 패브릭 플랫폼이다.

데이터 패브릭은 방대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보안이 가능한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이동 및 공유가 가능하게 지원하는 기술적 접근이다. 최근 공공기관, 금융사, 제조기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솔루션으로 주목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스트림즈는 지난해 전년 대비 4.2% 오른 매출 264억원을 기록했으며, 7억원의 순이익을 내 흑자전환했다. 수익성 개선을 통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실적 개선과 관련해 데이터스트림즈는 △데이터 패브릭 사업 개발 강화 △AI 기반 기술 고도화 △글로벌 제품 확장 전략의 성과로 분석된다. 영업 조직 재정비, 자사인력 활용에 의한 외부 용역비 및 간접비 절감을 통한 구조적 체질 개선, 유형자산 재평가 등 다방면에서 노력 등이 수익성 향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2024년대비 22% 이상 증가한 320억원의 매출을 예상한다. 중장기적으로는 2029년까지 매출 1000억원, 영업이익 2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술개발 전담인력(기술직과 연구개발직)이 전체 직원의 85%를 차지할만큼 연구개발(R&D)에 적극적인 점도 주목된다. 이 중 특급 및 고급기술자만 91명이며, 기술 인력들은 총 84종의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인력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아울러 데이터스트림즈의 고객 대상 마케팅 및 서비스 활동도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고객지원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있고, 고객 만족도 설문조사도 정기적으로 시행해 피드백 기반의 서비스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글로벌 진출 노력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데이터스트림즈는 베트남 VNPOST와 데이터 분야 MOU 체결, 말레이시아 MRIC와 합작사 설립, 인도네시아 시장에 빅데이터 기반 전략 제안, 필리핀 국가 원전 KSP사업 참여 등 활발한 해외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데이터 패브릭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는 물론, 아시아 지역 디지털 전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는 계획이다.

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대표

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대표



김세관 기자 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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