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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올여름 '310억' 방출 전망...佛매체 "PSG 감독, 잉여 자원 OUT 통보"→"LEE도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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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올여름 '310억' 방출 전망...佛매체 "PSG 감독, 잉여 자원 OUT 통보"→"LEE도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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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이강인이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전망이다.

프랑스 '알레즈 파리'는 19일(이하 한국시간) "PSG가 올여름 대대적인 선수 정리 작업에 들어간다. 몇 주 뒤 이적시장이 열린다. 이 기간에 일부 선수를 내보낼 계획이다. 그 중에 놀랄만한 선수가 포함될 수 있다. PSG는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기 때문에 완전 개편보다 활발히 움직일 전망이다. 일부 선수를 짐을 싸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강인도 방출 후보군에 속한다. 매체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자신이 원하는 선수를 말했다. PSG는 임대생인 랑달 콜로 무아니, 마르코 아센시오, 밀란 슈크리니아르, 헤나투 산체스, 카를로스 솔레르 다섯 명을 방출하기로 정했다"라며 "현재 사우디의 관심을 받고 있는 마르퀴뉴스도 떠날 수 있다. 몇 달 동안 출전 기회가 없었던 이강인도 떠날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강인이 벤치로 완전히 밀렸다. 시즌 초반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며 전술적 역량을 뽐냈지만, 외려 독이 됐다. 이강인이 뛸 수 있는 각 포지션에 확실한 주전들이 자리매김해 버렸다. 결국 이강인의 멀티성은 적합 포지션 없음이라는 예기치 못한 결과를 낳았다.


출전 시간이 줄어든 이강인은 올여름 새로운 도전을 준비 중이다. 프랑스 '레퀴프'는 "PSG는 올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있다. 이강인에 대한 중대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전해졌다. PSG는 이강인의 이적을 허용할 용의가 있다. 물론 빠른 매각을 위해 헐값에 팔겠다는 건 아니다. 구체적인 금액은 불확실하다 시즌 종료 후 양측이 만나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강인의 최종 면담 보도는 사실로 보인다. 타 프랑스 매체에서도 이강인이 방출 명단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프랑스 '스포르트'는 "PSG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4명 이상을 매각해 1억 유로(한화 약 1,570억 원)를 확보하려고 한다. 이강인이 매각할 4명 중 1명이다"라고 전했다.


'스포르트'는 이강인의 예상 이적료도 추측했다. 매체에 따르면 PSG는 이강인의 이적료로 2,000만 유로(약 310억 원)을 책정했다. 상대적으로 적은 이적료다. 즉 올여름 가성비 자원으로 이강인을 노리는 팀도 많은 것을 예측할 수 있다.


실제로 이강인은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애스턴 빌라, 크리스탈 팰리스까지 이름을 올렸다.

이중 아스널의 관심이 엄청나다. 영국 '풋볼 팬캐스트'는 9일 "아스널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업그레이드 버전을 노린다. 새로운 윙어를 영입하려고 하며 킹슬리 코망, 니코 윌리엄스와 연결되고 있다. 이강인도 노린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이강인의 팬이다. 유명한 선수는 아니지만 비교적 이적료가 낮다. 아스널에 필요한 영입이다. 마르티넬리 업그레이드 버전이다"라고 알렸다.

프랑스 '풋엔프랑스'도 "PSG는 이강인을 아스널에 매각할 준비가 됐을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온 안드레아 베르타 디렉터는 이강인을 눈여겨보고 있다. 비티냐, 데지레 두에 같은 스타들에게 밀려 이강인을 자리를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베르타 디렉터는 아스널에 부임 후 이강인을 영입하기로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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