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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서울역 유세' 돌입…"우리가 잘 하겠다" 큰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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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서울역 유세' 돌입…"우리가 잘 하겠다" 큰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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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유세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김필준 기자, 김 후보는 서울역에서 유세 중이라고요?

[기자]

약 10분 전부터 본격적인 선거 유세가 시작됐습니다.

빨간 옷을 입은 시민들이 태극기는 물론 성조기까지 들고 김문수 후보를 외치고 있습니다.


이 중에는 "범죄자 대통령은 안 된다"며 이재명 후보를 비난하는 손 피켓을 든 시민도 있었습니다.

김 후보는 조금 전 도착해 의원들과 손을 잡고 만세를 하더니 "요즘 시민들이 많이 힘들지 않냐. 누구를 탓하기 전에 우리가 앞으로 잘 하겠다"며 큰절도 했습니다.

[앵커]


김 후보는 오늘(19일) 서울에서 유세하며 어떤 걸 강조했나요?

[기자]

오늘 오전 주한미국상공회의소를 찾아 당선되면 6월 중엔 미국을 방문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기업 유치를 위해 특혜를 주겠다고도 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우리가 국가적으로 특혜를 드려야 된다, 그래서 외국인 전용 단지를 저는 평택에도 만들고요, 파주에도 만들고, 화성에도 만들고…]

김 후보 캠프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초반 단일화 논란의 후유증으로 아직 지지층 결집이 덜 되었다고 보고 있는데요.

캠프 관계자는 '오늘부터 1%P씩 지지율을 올려서 사전 투표일인 29일 전에 골든크로스, 그러니까 역전을 노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약자와 동행한 후보의 삶의 궤적을 보여주겠다며 내일도 영등포 쪽방촌 등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박재현 이지수 / 영상편집 박선호]

김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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