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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라이즈(RIIZE)가 오늘(19일) 첫 정규 앨범 'ODYSSEY'(오디세이)로 컴백하며 '원톱'으로 도약한다.
19일 오후 6시 공개되는 이번 앨범은 라이즈의 정체성을 확고하게 정의하는 앨범으로, 라이즈의 독자적 장르 '이모셔널 팝'을 담은 총 10개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타이틀 곡 'Fly Up'은 1950년대 로큰롤(Rock and Roll) 스타일을 연상시키는 댄스 곡으로, 에너제틱한 리듬과 규모감 있는 콰이어가 조화를 이루며, 가사에는 멤버들이 음악과 춤을 매개체로 보다 넓은 세상 속 여러 사람들과 편견이나 경계 없이 가까워지고 함께 즐기는 모습을 그렸다.
이번 앨범에는 멤버들이 느낀 감정이 가사에 오롯이 반영돼 있으며, 새로운 챕터의 시작을 마주한 마음가짐을 알리는 1번 트랙 'Odyssey'(오디세이)부터 한 팀으로서 라이즈의 비전이 느껴지는 힙합 곡 'Bag Bad Back'(백 배드 백), 역경을 딛고 목표를 향해 비상하는 팀 컬러를 담은 강렬한 댄스 곡 '잉걸 (Ember to Solar)', 싱어롱 구간이 매력적인 라이즈 스타일의 청춘 응원가 'Show Me Love'(쇼 미 러브)도 만날 수 있다.
또한 음악 프로듀서 윤상이 참여한 연주곡 'Passage'(패시지)는 앨범 속 정서적 전환점이 되며, 동화 같은 분위기의 'Midnight Mirage'(미드나이트 미라지)와 2곡의 팬송인 서정적인 발라드 '모든 하루의 끝 (The End of the Day)' 및 레트로 감성의 팝 발라드 'Inside My Love'(인사이드 마이 러브)는 물론, 라이즈의 포부와 다짐을 녹인 10번 트랙 'Another Life'(어나더 라이프)까지 수록돼 있다.
컴백 전부터 라이즈는 특별한 온오프라인 프리미어로 흥행 청신호를 켰다.
라이즈는 14일부터 이번 앨범을 시네마틱 필름 형태로 감상할 수 있는 'RIIZE ODYSSEY PREMIERE(라이즈 오디세이 프리미어)' 이벤트를 진행했다. 온라인 최초 공개된 이번 프리미어는 한국, 미국, 일본, 중국, 태국, 싱가포르, 대만, 인도네시아, 홍콩,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125개 지역의 팬들이 동시 시청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15일부터 18일까지 오프라인 극장 상영도 진행됐다. 특히 라이즈는 15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두 차례의 무대 인사 시간에 팬들과 만나 "전곡을 영상으로 미리 공개한 이유는 그만큼 자신 있다는 의미다. 앨범 발매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프리미어에 평점을 매길 수 있다면 모두 만점을 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중국 MixC Cinema, 일본 이치가야 시네아츠, 태국 Major Cineplex에서 열린 해외 극장 상영 역시 현지 팬들의 열띤 환호 아래 성황리에 마쳤다.
이어 컴백 당일인 19일에는 공개를 한 시간 앞둔 오후 5시,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 곡 'Fly Up'과 수록곡 'Bag Bad Back'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쇼케이스에서 앤톤은 "이번 앨범을 작업하며 새로운 우주를 항해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고, 원빈은 "저희가 걷는 길을 솔직하게 보여드리고 싶다. 장르, 퍼포먼스 한계 없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