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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노조 피케팅 시위 현장
네이버 노조가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최인혁 전 네이버 최고운영책임자(COO) 복귀에 대한 찬반을 묻는 총투표를 실시합니다.
네이버 노조(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공동성명')는 19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네이버 노조가 임금·단체 교섭 사안 외에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총투표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투표는 오는 21일 시작됩니다.
앞서, 네이버는 인도·스페인 등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한 테크비즈니스 부문을 신설하고, 신임 대표에 최 전 COO를 내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 COO와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를 겸직하던 최 전 COO는 2021년 네이버에서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해 한 직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자 경영진의 일원으로서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난 바 있습니다.
네이버 노조는 이날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 로비에서 최 전 COO가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의 책임이 있는 인물이라며 복귀 반대 피케팅을 벌였습니다.
노조는 매일 낮 12시 피케팅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며, 오는 27일 최 전 COO 복귀 반대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사진=네이버 노조 제공, 연합뉴스)
하정연 기자 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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