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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자회사 이뮨온시아, 코스닥 상장일 '따블'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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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자회사 이뮨온시아, 코스닥 상장일 '따블'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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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가 대비 108.33% 오른 7500원에 거래 마쳐

김흥태 이뮨온시아 대표가(왼쪽에서 다섯 번째) 19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상장 기념식에서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왼쪽에서 여섯번째),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왼쪽에서 세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뮨온시아

김흥태 이뮨온시아 대표가(왼쪽에서 다섯 번째) 19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상장 기념식에서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왼쪽에서 여섯번째),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왼쪽에서 세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뮨온시아


[더팩트|이한림 기자] 유한양행 자회사 이뮨온시아가 코스닥 상장 첫날 '따블'(공모가 2배 상장)을 달성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에 상장한 이뮨온시아는 공모가(3600원) 대비 108.33% 오른 7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최고가는 공모가보다 130.55% 오른 8300원이다.

이뮨온시아는 2016년 유한양행과 미국의 소렌토 테라퓨틱스가 합작해 설립한 면역 항암제 개발업체로, 코스닥 시장 내 바이오 종목들의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첫날 양호한 성적표를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뮨온시아는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 희망밴드(3000~3600원) 상단인 3600원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 이달 7일부터 8일까지 이어진 일반 청약에서는 913.24대의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이뮨온시아는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임상개발이나 신규 파이프라인 연구개발(R&D) 비용 등에 쓸 계획이다.

김흥태 이뮨온시아 대표는 "2026년 글로벌 기술 이전을 시작으로 매년 의미 있는 모멘텀을 만들어가는 기업이 되겠다"며 "올해에는 ASCO(미국 임상종양학회)에서 좋은 임상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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