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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우기. 사진l유용석 기자 |
그룹 아이들 우기가 타이틀곡을 처음 들었을 때 전기를 맞은 느낌이었다고 했다.
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은 19일 오후 4시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미니 8집 ‘위 아(We ar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소연은 타이틀곡 ‘굿 띵(Good Thing)’에 대해 “2009~2010년대 유행했던 오토튠 사운드를 가지고 온 노래다. 저한테는 추억을 불러일으키는데, 어린 친구들은 재미있어 하더라. 가사에는 아이들이 바람핀 애인이 있는 장소에 직접 찾아가는 스토리를 담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것 보다 중요한 것은 새로운 표현법을 많이 썼다는 거다. ‘아이돌 가사 중에 이런 가사가 있었나?’, ‘여성 아티스트 노래 중에 이런 가사가 있었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재미있게 접근한 곡이다”라고 덧붙였다.
우기는 ‘굿 띵’을 처음 들었을 당시를 떠올리며 “처음부터 끝까지 전기 맞은 느낌이었다. 그래서 노래 듣고 소연에게 ‘오토튠 실화야?’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까지 아이들이 해보지 못한 장르다 보니까 신선하고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위 아’는 아이들 멤버 전원이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하고 처음 발매하는 앨범이다. 뿐만 아니라 데뷔 7주년을 맞아 ‘(여자)아이들’에서 ‘아이들’로 그룹명을 변경한 뒤 선보이는 신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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