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토트넘, 올여름에도 '쿠팡플레이' 뛰러 한국 온다

쿠팡플레이,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개최 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 추가 방한 가능성

쿠팡플레이 제공

쿠팡플레이가 매해 여름 개최하는 축구 대회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 토트넘 홋스퍼가 2년 연속 참가한다.

쿠팡플레이는 19일 올여름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연다면서 토트넘을 첫 번째 초대 팀으로 발표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이기도 한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쿠팡플레이 시리즈 참가를 위해 한국에 오게 됐다.

아울러 쿠팡플레이는 '다른 프리미어리그 클럽'을 추가 내한 팀으로 예고했다. 쿠팡플레이는 3월 프리미어리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25~26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 전 경기를 독점 생중계한다. 양민혁(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 김지수(브렌트퍼드) 윤도영(브라이턴) 등 한국 프리미어리거가 있는 팀이나 다른 유명 팀의 참석을 통해 프리미어리그의 국내 열기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쿠팡플레이는 대한축구협회와 경기 승인 절차를 마무리하면 추가 참가 팀과 경기 일정, 예매 일정 등 자세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인현우 기자 inhyw@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