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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이 발명가로 변신한 근황을 전했다. /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
배우 구혜선이 발명가로 변신한 근황을 전했다.
19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발명의 날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한국발명진흥원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구혜선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자신이 직접 개발에 참여한 '펼치는 헤어롤' 사용 영상과 함께 특허증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허증에는 2020년 7월 '펼치는 헤어롤'을 특허 출원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2021년 12월 정식 등록을 마쳤다. 구혜선의 펼치는 헤어롤은 기존의 원형 헤어롤과 달리 납작한 직사각형 형태로 휴대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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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이 공개한 펼치는 헤어롤 특허증 /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
앞서 구혜선은 지난 1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성균관대학교 졸업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펼치는 헤어롤'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당시 구혜선은 학생들이 사용하는 헤어롤을 보고 '왜 항상 저런 모양일까. 갖고 다니기에 불편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어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구혜선은 이해신 카이스트 화학과 석좌교수와 함께 '펼치는 헤어롤'을 개발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지난달에는 "곧 출시를 앞둔 펼치는 헤어롤. 열혈 회의 중입니다"라며 이 교수와 함께한 사진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구혜선은 지난해 2월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를 수석 졸업한 뒤, 같은 해 6월 카이스트 과학 저널리즘 대학원 공학 석사과정에 합격했다. 그는 배우 외에도 영화감독, 작가, 화가, 작곡가 등 다방면으로 활동 중이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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