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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록병 완치돼…중2병 같던 그 느낌 재현 안 된다"

스포티비뉴스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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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록병 완치돼…중2병 같던 그 느낌 재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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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김재중이 록병이 완치된 사실을 밝혔다.

김재중은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EP ‘뷰티 인 카오스’ 간담회에서 “록병이 완치된 것 같다. 중2병처럼 걸렸던 록병이 재현이 잘 안 된다”라고 고백했다.

김재중은 과거 남자병과 록병에 동시에 걸렸었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특히 솔로로 록을 해 나가며 ‘록병’에 걸렸고, 체중을 59kg까지 감량했었다는 놀라운 사연도 공개했다.

자신에게 ‘병’을 안겼던 록으로 돌아온 김재중은 “록병이 완치가 된 것 같다. 중2병처럼 걸렸던 록병이 재현이 잘 안 된다. 완치가 됐나 보다. 하지만 최대한 그 느낌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재중은 “록이라는 장르에 대해 ‘록을 사랑해, 내 인생이야’라고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러운 것 같다. 정말 록 없으면 안되시는 분들이 너무도 많이 계신다. 그런 말은 그런 분들에게 실례가 되는 발언인 것 같다. 하지만 록을 좋아한다. 자유를 느끼게 해주는 장르고, 어떤 소리와 행위를 입혀도 그 자유로움이 절대 변하지 않는 음악인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어쨌든 솔로 활동을 하면서 나한테 ‘도전’이라는 미션을 계속 수행하게 만들어준 음악이다. 새로운 장르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늘 소년이고 싶어할 때가 있는데 음악이 저를 늘 소년으로 만들어주고 설레고 긴장되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재중은 “재밌는 비하인드인데 김바다 선배님이 제 솔로 첫 곡 ‘마인’을 써주시고 디렉팅을 봐주실 때 ‘나는 너희 같은 친구들이 록이라는 장르에 많이 도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너의 솔로를 응원하고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싶다’고 하시면서 ‘너부터라도 조금 더 제대로 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십몇년 째 꾸준히 도전하고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이 자리를 빌려서 김바다 선배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록의 선배’ 김바다에게 응원과 지지를 얻은 사연도 귀띔했다.

김재중은 19일 오후 6시 ‘뷰티 인 카오스’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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