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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국립현대미술관 원주관 유치 공식 건의서 제출

연합뉴스 이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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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국립현대미술관 원주관 유치 공식 건의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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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문화 쏠림·지역 미술 생태계 위기 극복 방안 담아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시가 국립현대미술관 원주관 유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나섰다.

국립현대미술관[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립현대미술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 현대미술관 원주관 유치를 위한 공식 건의서를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건의서에는 수도권의 문화 쏠림 현상과 지역 미술 생태계 위기를 극복하고 중부권 문화·예술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시의 의지를 담았다.

국립문화기반의 지역 분관 확대와 국립미술관의 균형적 배치, 지역의 박물관·미술관 확충 등의 내용도 포함했다.

시는 수장고 포화를 해소하려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정책 흐름에 맞춰 수도권·충청권·강원권을 연결하는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라는 점을 중점적으로 부각해 원주권 유치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정하(원주시갑) 국회의원이 지난 4월 총선에서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어 유치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국립현대미술관 원주관 건립은 구도심 재생과 지역 경제 활성화, 도시브랜드 강화를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원주시가 중부권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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