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이코노믹리뷰 언론사 이미지

임영웅, 골든티켓어워즈 대상 포함 2관왕…최고 공연 아티스트 입증

이코노믹리뷰
원문보기

임영웅, 골든티켓어워즈 대상 포함 2관왕…최고 공연 아티스트 입증

서울맑음 / 1.4 °
[최진홍 기자] 관객들이 뽑은 최고의 공연과 배우에게 주어지는 '골든티켓어워즈'에서 가수 임영웅이 영예의 대상과 국내콘서트 아티스트 부문을 동시에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놀유니버스(NOL 티켓)는 19일 제18회 골든티켓어워즈 최종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2005년부터 시작된 골든티켓어워즈는 국내 공연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의 티켓 판매 파워를 결산하고 아티스트들의 활약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받는다. 올해는 주관 브랜드가 NOL 티켓으로 변경되어 그 명성을 이어갔다.

이번 제18회 골든티켓어워즈는 2024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국내에서 개최된 공연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뮤지컬, 연극, 클래식, 페스티벌, 내한 콘서트 등 각 장르별 특성과 성별을 고려하여 총 13개 부문에서 수상작과 수상자가 결정되었다.


영예의 대상은 매 공연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한 임영웅 콘서트 '임영웅 리사이틀 [RE:CITAL]'에게 돌아갔다. 임영웅은 국내 콘서트 아티스트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공연 아티스트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온라인 관객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강력한 팬덤의 힘을 보여주었다.

판매 매수 100% 기준으로 선정된 공연 부문에서는 뮤지컬 '킹키부츠'가 작품상을 수상했다. 연극 작품상은 깊이 있는 해석으로 호평받은 '맥베스', 클래식 작품상은 아름다운 선율로 감동을 선사한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2024', 페스티벌 작품상은 뜨거운 열기와 다채로운 라인업의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내한콘서트 작품상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팬들을 사로잡은 '찰리푸스 내한공연'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배우들의 티켓 파워와 관객 온라인 투표를 합산하여 결정된 인물 부문에서는 뮤지컬 남자 배우상에 '지킬앤하이드', '킹키부츠' 등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를 선보인 최재림이 선정되었다. 뮤지컬 여자 배우상은 '하데스타운', '킹키부츠' 등에서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김환희에게 돌아갔다. 연극 남자 배우상은 '햄릿'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조승우, 연극 여자 배우상은 '맥베스'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준 김소진이 각각 수상했다. 100% 온라인 관객 투표로 선정된 중소극장 뮤지컬 배우상과 씬스틸러상은 뮤지컬 '홍련'의 홍나현과 뮤지컬 '킹키부츠'의 엔젤들이 차지했다.

놀유니버스 이철웅 최고마케팅책임자는 "골든티켓어워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 시상식으로, 관객들이 함께 참여하여 수상작과 수상자를 결정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공연 업계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Copyright ⓒ 이코노믹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