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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이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새 EP앨범 '뷰티 인 카오스'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연합뉴스 |
가수 김재중이 새 앨범에 인코드 소속 걸그룹 세이마이네임 멤버 히토미와 카니가 작사를 맡은 곡을 수록하게 된 비화를 밝혔다.
김재중은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새 EP 앨범 '뷰티 인 카오스(Beauty in Chaos)'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김재중의 이번 앨범 수록곡인 '인 카오스(In Chaos)'에는 히카미라는 이름의 작사가가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김재중은 "여기서 말을 해도 될 지 모르겠다. 사실 이 곡은 세이마이네임의 히토미와 카니라는 친구가 공동 작사를 했다. 그래서 둘의 이름을 합쳐서 히카미라고 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히토미와 카니는 현재 김재중이 수장으로 있는 소속사 인코드의 소속 걸그룹 멤버들이다. 소속 아티스트에게 작사를 맡기게 된 이례적 선택에 대해 김재중은 "소속 가수에게 작사를 맡기는 것이 사실 흔한 일이 아니라 주변에서 많이 놀랐다"라며 "그런데 워낙 가사를 잘 쓰는 친구들인데다가 저를 너무 잘 아는 사람보다는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진 친구들에게 맡기면 좋은 노래가 나오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서 맡겼는데 너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재중의 새 EP '뷰티 인 카오스'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재중은 새 EP 발매에 이어 오는 24~2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25 아시아 투어 콘서트 '뷰티 인 카오스' 인 서울'을 개최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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