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태 기자]
[포인트경제] 경상남도 합천군은 16일 거창군과 함께 공무원 간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교차 기부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살리고 두 지역의 경제를 함께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기부는 합천군과 거창군 소속 공무원 각 24명, 총 48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합천군 240만원, 거창군 240만원 총 480만원을 모아 교차 기부했다.
합천군·거창군 공무원,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교차 기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합천군](포인트경제) |
[포인트경제] 경상남도 합천군은 16일 거창군과 함께 공무원 간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교차 기부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살리고 두 지역의 경제를 함께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기부는 합천군과 거창군 소속 공무원 각 24명, 총 48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합천군 240만원, 거창군 240만원 총 480만원을 모아 교차 기부했다.
양 군은 지난 2월에도 산림과 직원들이 교차 기부를 진행했으며, 이번에는 전 부서로 참여가 확대됐다.
또 양 군은 행정 전반에 걸쳐 상호협력을 실천하려는 공무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기부 문화가 지속해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양 군의 공무원들이 뜻을 모은 이번 사례는 행정구역을 넘어선 연대와 상생의 모범적인 실천으로 자체 평가됐다.
특히 합천군은 공직자의 솔선수범을 통해 기부 문화 확산과 주민 참여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합천군과 거창군은 이번 교차 기부를 계기로 향후에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양 지자체는 공무원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부 활동을 장려하고, 기부금이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한편 합천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군이 설치·관리하는 시설의 입장료, 사용료 등 무료 또는 할인 가능한 합천애향인증 발급 혜택까지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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