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조보아가 남편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조보아는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연출 김홍선) 인터뷰에서 "촬영은 싱글일 때 했는데, 공개는 유부녀가 되어서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은) 인생의 새로운 막이 시작된다고 하는데, 아기 조보아가 출연하는 것처럼 보여지기도 하더라"라며 "꽤 옛날 얘기가 같다. 사이에 많은 일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조보아는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연출 김홍선) 인터뷰에서 "촬영은 싱글일 때 했는데, 공개는 유부녀가 되어서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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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보아가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엑스와이지 스튜디오] |
이어 "(결혼은) 인생의 새로운 막이 시작된다고 하는데, 아기 조보아가 출연하는 것처럼 보여지기도 하더라"라며 "꽤 옛날 얘기가 같다. 사이에 많은 일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혼자 보기도 하고 (남편과) 같이 보기도 했다"라며 "직업적인 특성이 있다 보니까 (러브신에 대해) 이해를 많이 해주는 편이다. 저도 모니터만 보고 집중하느라 (남편) 반응은 크게 보진 못했는데 잘 봐줬다"라고 남편 반응을 언급했다.
열애설 한 번 없이 결혼 발표를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조보아는 "어렸을 때부터 늘 결혼에 대한 로망과 일에 대한 열정이 동시에 있었다. 나름 열심히 미루면서 결혼을 진행했고, 일과 사적인 영역은 분리하는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수현과 주연을 맡은 디즈니+ 시리즈 '넉오프' 촬영으로 인해 신혼여행을 다녀오지 못한 조보아는 "신혼여행은 아직 계획하고 있지 않다"라고 하면서 "남편은 제 눈에는 잘생겼다. 저보다 남편이 아깝다"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6일 전 세계에 공개된 '탄금'은 실종되었던 조선 최대 상단의 아들 홍랑(이재욱)이 기억을 잃은 채 12년 만에 돌아오고, 이복누이 재이(조보아)만이 그의 실체를 의심하는 가운데 둘 사이 싹트는 알 수 없는 감정을 그린 미스터리 멜로 사극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과 오컬트 드라마의 신기원인 '손 the guest', 신선한 설정으로 주목받은 '보이스'를 연출한 김홍선 감독과 Apple TV+의 스릴러 'Dr.브레인'의 김진아 작가가 '탄금'을 통해 미스터리 멜로 사극이라는 멀티 장르의 복합적 재미를 선사한다.
조보아는 오랜 시간 억압받으며 살아온 홍랑의 이복누이 재이 역으로 누구보다 간절히 찾아 헤매던 동생 홍랑이 낯선 모습으로 돌아오자 홍랑을 가짜라고 확신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느끼는 혼란스러운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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