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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으로 향한 엔하이픈·라이즈, 듣는 음악에서 '보는 음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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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으로 향한 엔하이픈·라이즈, 듣는 음악에서 '보는 음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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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라이즈

엔하이픈 라이즈


컴백을 앞둔 보이그룹들이 영화관으로 향하고 있다. 각자의 컨셉트와 세계관을 가득 담은 영상으로 듣는 음악에 멈추지 않고 '보는 음악'으로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내달 5일 미니 6집 발매를 앞둔 엔하이픈(ENHYPEN)이 앨범의 주요 메시지를 시각화한 컨셉트 시네마를 선보이며 컴백을 예열했다. 이들은 미니 6집 '디자이어 : 언리시(DESIRE : UNLEASH)' 컨셉트 시네마를 지난 12일 공개했으며 이에 하루 앞선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단체 관람 이벤트를 열었다. 이날 현장에는 팬들과 함께 엔하이픈 그리고 연출을 맡은 박민수 감독이 참석했다. 미니 6집 '디자이어 : 언리시'는 사랑하는 이에게 느끼는 욕망을 엔하이픈만의 감정으로 전달하는 스토리를 담았다. 컨셉트 시네마 주제는 '뱀파이어의 욕망'이다. 미스터리하고 음산한 분위기에 엔하이픈 멤버들이 연기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으로 새 앨범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엔하이픈

엔하이픈


엔하이픈

엔하이픈


엔하이픈은 데뷔 초부터 뱀파이어를 소재로 다크 판타지를 구축해 왔다. 멤버들은 숨겨진 능력과 운명적인 이야기를 통해 성장해 나가는데, 지난해 정규 2집 ' 로맨스 : 언톨드(ROMANCE : UNTOLD)' 때부터 컨셉트 시네마로 스케일을 확장해 엔하이픈의 이야기를 더욱 밀도있게 담아 공개하고 있다. 당시 이충현 감독과 협업한 엔하이픈은 뱀파이어로 변신해 액션 연기를 펼쳐 눈길을 모았다.

엔하이픈 소속사 빌리프랩은 JTBC 엔터뉴스팀에 "엔하이픈은 데뷔 앨범부터 자신들만의 고유한 앨범 스토리를 쌓아온 팀이다. 엔하이픈의 서사를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이 즐길 수 있게 앨범의 주요 메시지를 담은 단편영화 형태의 컨셉트 시네마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라이즈

라이즈


라이즈(RIIZE)도 영화관에서 컴백 프로모션을 펼쳤다. 19일 발매하는 데뷔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ODYSSEY)'를 스크린에서 먼저 공개하는 이색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지난 14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라이즈 커뮤니티를 통해 이번 앨범을 영화 같은 영상으로 가장 먼저 감상 가능한 '라이즈 '오디세이' 브리즈 퍼스트 프리미어'를 진행했다. 신보에 실린 10개의 트랙을 모두 영상화해 약 40분의 러닝타임으로 공개했다. 또 15일부터 18일까지 메가박스 전국 21개 지점에서 특별 상영을 이어갔다. 한국 외에도 중국, 일본, 태국 극장서도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라이즈는 자신들만의 음악색을 대중에게 각인 시키며 어필하고 있다. 이들은 데뷔부터 '이모셔널 팝(Emotional Pop)'이라는 컨셉트를 내세우며 그룹만의 성장사를 강조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데뷔곡 '겟 어 기타'부터 '토크 색시', '붐 붐 베이스' 등 다양한 악기를 활용해 멤버 개개인의 성장과 그룹 색을 뚜렷한 독자 장르로 표현 중이다.


라이즈

라이즈


라이즈를 담당하는 SM 위저드 프로덕션 김형국·이상민 총괄 디렉터는 "라이즈라는 팀과 멤버들의 성장은 매 순간 계속되고 있으며, 그 경험과 감정을 음악과 퍼포먼스로 표현하고 실현해 나가는 것이 라이즈 고유의 음악 '이모셔널 팝'"이라며 "이것을 라이즈 팬덤을 넘어 모든 시청자들이 완벽하게 공감하고 경험하도록 하기 위해서 단순한 음악과 뮤직비디오가 아닌, 라이즈의 성장사와 감정들이 그대로 담긴 시네마틱 필름으로 앨범 전체를 콘텐트로 기획 및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앨범을 시각화한 필름을 공개해 각자가 가진 컨셉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타이틀 곡 뿐만 아니라 앨범 전체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빌리프랩은 "앨범 프로모션 초반에 컨셉트 시네마를 공개해 새 앨범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전달하고, 엔하이픈의 감각적인 면모와 컴백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한다"고 기대하는 바에 관해 이야기했다. 김형국·이상민 총괄 디렉터 역시 "라이즈를 궁금해하는 모두에게 '오디세이' 프리미어를 추천하고 싶다. 이모셔널 팝'이 무엇인지, 라이즈가 어떤 팀인지 더욱 뚜렷하게 알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정하은 엔터뉴스팀 기자 jeong.haeun1@hll.kr


사진=빌리프랩, SM엔터테인먼트



정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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