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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장 /연합뉴스 |
윤희숙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장이 1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경제공약을 향해 "대동폭망경제론"이라고 칭하며, "돈 뿌리겠다는 말만 반복하며 IMF 외환위기 예고편을 찍었다"고 직격했다.
윤 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경제의 역량이 떨어졌단 점을 인정하고 쇄신할 거냐, 이제까지 쌓은 걸 탕진하며 돈만 뿌릴 거냐"를 고를 시점이라면서, 이 후보는 "경제를 혁신해서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는 말은 단 한마디도 없이 ‘경제는 순환’이라는 궤변으로 재정을 뿌리겠다는 말만 반복한다"고 했다.
이어 "이게 정확하게 베네수엘라가 망한 길"이라며 "무리한 재정지출로 국채를 왕창 찍어 채권가격을 떨어뜨리고, 그 때문에 금리가 올라 환율이 불리해지니 수출경쟁력이 더 없어진다"고 했다.
윤 원장은 "이 후보는 대동폭망경제론으로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며 "IMF외환위기 예고편을 찍은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채림 기자(cr9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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