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제주 애월서 오픈한 이동건의 카페
인근 주민들 불만 제기 속 영업 시작
배우 이동건이 제주에서 개인 카페를 운영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앞서 인근 상인들이 이동건의 카페 오픈을 두고 공개적으로 불만을 이어가며 논란이 인 바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제주 애월읍에 위치한 이동건의 카페가 공개됐다. 이날 이상민과 유정수 대표가 방문해 솔루션을 진행했다.
이동건은 제주도 카페 사장의 꿈을 이루며 카페 가오픈 첫날을 맞이한 소회를 전했다. 먼저 바다 바로 앞에 자리하고 구옥의 매력을 한껏 살린 인테리어에 모두가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제주 애월서 오픈한 이동건의 카페
인근 주민들 불만 제기 속 영업 시작
![]() |
배우 이동건이 제주에서 개인 카페를 운영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SBS 영상 캡처 |
배우 이동건이 제주에서 개인 카페를 운영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앞서 인근 상인들이 이동건의 카페 오픈을 두고 공개적으로 불만을 이어가며 논란이 인 바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제주 애월읍에 위치한 이동건의 카페가 공개됐다. 이날 이상민과 유정수 대표가 방문해 솔루션을 진행했다.
이동건은 제주도 카페 사장의 꿈을 이루며 카페 가오픈 첫날을 맞이한 소회를 전했다. 먼저 바다 바로 앞에 자리하고 구옥의 매력을 한껏 살린 인테리어에 모두가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이때 카페 컨설팅을 담당한 유정수 대표가 등장해 오픈 전 최종 테스트를 진행했다. 긴장한 이동건이 내린 커피를 맛본 유정수는 "사실 뭐라 하려고 했는데, 언제 이렇게 늘었는지 놀랍다"라며 92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줬다. 그러나 디저트에 대해서는 "이 속도면 가게 망한다"라며 개선점을 알려줬다.
특히 이동건이 직접 개발한 디저트를 두고 "너무 달아서 못 먹겠다"라고 질책을 이어가기도 했다. 이를 들은 이동건은 "완성도 있게 준비하겠다"라고 다짐했으며 손님들의 칭찬을 받기까지 성공했다. 드디어 손님이 도착하고, 이동건을 돕기 위해 이상민과 구본승이 일일 알바생으로 나섰다. 대기 줄이 순식간에 만들어지며 밀려오는 손님 행렬에 세 사람은 당황하기도 했다.
이동건의 카페, 왜 잡음 빚었나
한편 이동건의 카페는 지난 3월 열었다. 방송 등을 통해 이동건은 업계 불황 등으로 카페 창업을 준비 중이라며 2억 원의 대출을 받는 모습을 보여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후 이동건은 카페에서 직접 손님들을 만나며 커피 제조에 나섰고 열일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당시 이동건의 카페는 뜨거운 인기를 얻었으나 인근에 위치한 일부 업장 주인들이 카페 공사와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불만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토로하면서 민폐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이동건의 카페가 오후 11시까지 공사를 해서 잠도 못 자고 있다"라면서 저격하기도 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른바 '텃세'가 아니냐면서 이동건의 편을 드는 목소리들도 나오면서 이동건의 카페를 둘러싼 잡음이 이어졌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