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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무라타제작소(이하 무라타)는 초소형 0201 사이즈(0.25×0.125mm)로 Q 특성을 갖춘 필름형 고주파 칩 인덕터 'LQP01HV 시리즈'의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과 같은 소형 모바일 기기가 다기능화 및 고기능화 되면서 RF 회로의 전자 부품 실장 개수가 증가하고 그 면적은 감소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 기기 내부에서 배터리가 차지하는 면적이 늘어나 RF 회로는 제한된 공간에서 구성해야 한다. 이에 따라 고밀도 실장을 위한 소형화와 회로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높은 Q 특성에 대한 니즈도 증가하고 있다.
무라타는 독자적인 소재 기술과 최신 미세 가공 기술을 활용한 최적의 설계를 통해 기존 0402 사이즈 인덕터 'LQP02TQ 시리즈'와 동일한 Q 특성을 0201 사이즈 제품으로 구현했다. 'LQP01HV 시리즈는 기존의 0402 사이즈 대비 약 60% 수준으로 실장 면적을 줄일 수 있다. 또한 0201 사이즈로서는 업계 최고 수준의 Q 특성을 제공한다.
무라타 관계자는 “앞으로도 테크놀로지 리더로서 전자 기기의 소형화와 고기능화에 기여하기 위해 High-Q 제품 및 소형화 제품 개발에 주력할 것”이리고 전했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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